전체 글(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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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골프 스윙을 위한 해부학 공부(feat. Golf Anatomy)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2년 부터 2년이 지날 때까지 100타를 깨지 못하고 좌절했었던 기억이 있다. 골프 스윙의 메커니즘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인터넷을 뒤지다가 아래 책을 찾았었다. 미국의 카이로프랙티셔너인 Craig Davies가 쓴 책인데 골프 교육가들한테는 좀 유명한 책이었나 보다. Craig Davies는 2014년 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자인 Billy Horschel 의 트레이너이기도 했으며, 유수의 골프 협회, 아카데미와 협력하는 golf exercise specialist라고 한다. 책 내용이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설명으로 이뤄져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14년 2015년 이 당시에는 골프 스윙 그 자체에 관심을 많이 두고 골프라는 운동을 접근했었는데, 지금은 이..
2020.04.16 -
신형 G80(RG3) 디자인 리뷰
한국 고급자동차 생산의 문을 연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 G80은 세대를 거듭할 수록 디자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다. 신형 G80은 이전 모델에 비해 폭은 35mm가 늘었고, 높이는 15mm가 낮아져서, 바닥에 좀 더 깔리는 듯하게 매우 스포티한 모양을 만들고 있다. 이전에 비해 젊어진 외관이 돋보이고 구매 연령대도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사이드 뷰를 보면, 헤드 램프와 리어램프의 위치가 바퀴의 높이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전작에 비해 많이 내려왔다. 그리고 사이드 미러의 리피터가 앞바퀴 휀더로 내림으로써, 헤드렘프와 리어램프의 위치와 동일한 선으로 연결된다. 파라볼릭 라인도 뒤로 갈 수록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낮아진 모습이 강조되었다. 뒷문의 파팅라인은 뒷바퀴 앞에서 나..
2020.04.15 -
커뮤니티 케어와 integrated care(3) Individual models of integrated care
이전 포스팅 : 커뮤니티 케어와 integrated care(1) integrated care의 정의 https://beomdoc.tistory.com/16 커뮤니티 케어와 integrated care(1) integrated care의 정의 2019년 대한민국에 커뮤니티케어 아젠다가 일으킨 파장은 꽤 컸다. 이는 복지 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도 그동안 해오던 많은 서비스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부를 수 있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beomdoc.tistory.com 이전 포스팅 : 커뮤니티 케어와 integrated care(2) taxonomies of integrations https://beomdoc.tistory.com/m/21 커뮤니티 케어와 integrated care(2)..
2020.04.14 -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
고령자들의 증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분들이 늘어나고, 집에서는 돌봄이 쉽지 않아, 병원과 시설에 계시는 것을 고려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이름이 비슷하여 많은 분들이 그 차이를 잘 알지 못하고 있고, 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이를 정정하고자 그 차이를 알려주는 보도자료를 내었고, 대한치매학회에서도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를 Q&A에 알려주었다. http://www.mediwelfar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6 "요양병원은 요양원이 아닙니다" - 의료&복지뉴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기자들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요양원)을 혼동해 오보를 내는 사례가 끊이지 않자 '..
2020.04.11 -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란 무엇인가?
http://m.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244 ‘CRISPR-Cas9’ 유전자 가위, 그 무궁무진한 가능성 CRISPR를 얘기하기 전에 먼저 바이러스란 골칫덩이를 알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무생물과 생물의 중간이라고 정의되는데 숙주(Host cell)를 통해서만 www.biospectator.com 내가 레지던트 수련을 받기 시작할 무렵에, 나의 교육 수석 전공의 선생님은 늘, "그래서 네 생각을 분자 단위로 설명할 수 있어? 아니면 세포 단위에서라도 설명할 수 있어?" 라고 환원주의적인 질문 공세를 하셔서, 참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관련 내용을 찾아보려고 하면, 두꺼운 원서에서 색인을 뒤져서 여기 저기 펼쳐봐야 해야 했고 논문도 찾으려면..
2020.04.10 -
숀리 바이크 (중고) 리뷰
헬스장에 비해 홈트레이닝의 단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 러닝 머신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런닝머신으로는 15분 정도에 근력 운동 전 워밍업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지만, 집에서는 런닝머신 설치가 어려워서 실내 자전거로 대신하기로 했다. 마침 친척 집에 안쓰는 숀리 바이크가 있어서 활용이 가능했다. 혹시 아랫집에 층간 소음을 유발시킬 까봐 바닥에는 요가매트를 깔았다. 가벼워서 자전거 탈 때 덜그럭 거리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묵직해서 몸무게 75kg인 내가 탈 때 잘 움직이진 않았다. 손잡이는 앞에 ㄷ자 모양으로 있고 뒤로는 의자 옆에도 있어서, 허리를 숙이면서 타다가 힘들면 상체를 세우고 의자 옆 손자이를 잡고 타도 된다. 마찰력 유지를 위해 발판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맨발보다는 양말을 끼..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