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 16:02ㆍ일상, 관심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5&aid=0004316554
이번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가 좀처럼 강한 회복을 보이지 못하자,
V-shaped recession이 아닌 W-shaped, 심지어는 L-shaped recession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2주 전 포스팅(https://beomdoc.tistory.com/m/7)에서도 이미 최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하여 베어마켓에 진입한 주식 시장이 언제 회복할 수 있는가를 정리했었는데, 최저점까지 평균 14개월, 회복까지 평균 24개월 이상 걸린다고 하니까 쫓기 듯 자산 시장에 뛰어들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L자형 경기 침체로 일본과 미국의 예를 들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Recession_shapes)
A classic example of an L-shaped recession occurred in Japan following the bursting of the Japanese asset price bubble in 1990. From the end of World War II throughout the 1980s, Japan's economy was growing robustly. In the late 1980s a massive asset-price bubble developed in Japan. After the bubble burst the economy suffered
from deflation, and experienced years of sluggish growth; never returning to the higher growth Japan experienced from 1950-1990.
After the late-2000s recession in the United States followed a similar economic bubble (the United States housing bubble) some economists feared the U.S. economy could enter a prolonged period of low growth even after recovering from the recession.[6] By 2013, however, U.S. GDP growth rebounded, allaying fears of stagnation.
만약 지금 미국이 L자형 경기 침체의 초입이라면,
미국은 여전히 경기성장을 회복하지 못한 일본의 길로 들어설 것인지, 2013년 GDP 성장의 반등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늦더라도 다시 회복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달러를 기축통화로 세계 자본주의와 자유 무역주의가 유지되는 한, 후자의 경우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마이너스 실질 금리와 양적 완화로 인한 유동성의 함정을 해결해줄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환경과 기후를 고려하고, 경제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분쟁 해소를 전제로 하며,
과잉 소비와 생산을 하지 않고도 소비자의 만족과 공급자의 지속적인 수익이 담보되는 혁신이 가능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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