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뇌 기능

2020. 6. 19. 10:26과학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카오스 브레인 오디세이> 중 걷기 등 운동이 뇌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있어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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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을 늘리고 운동을 함으로써 우리는 체중을 감량하고, 혈압을 낮추며,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뇌기능의 저하, 즉 기억력과 인지 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의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 언어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해마(hippocampus)의 크기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직접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성장인자의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는 기분과 수면을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킴으로써, 뇌 기능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안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기억력 등 인지 기능과 관련한 전전두엽 피질(prefrontal cortex)과 내측두엽 피질(medial temporal cortex)의 부피가 크다는 연구도 있다.

 

하바드 의과대학의 신경과의사인 Dr. Scott McGinnis는, "많은 연구에서는 걷기 운동으로 시행되었지만, 걷기 뿐 아니라 뿐 아니라 다양한 유산소 운동이 모두 비슷한 효과를 낸다" 고 말한다.

 

그러면 얼마나 운동하는 것이 필요할까?

 

위에서 언급한 연구들에서는 일주일에 2회, 1회에 60분씩, 즉 일주일에 120분씩 걸었다고 하고, 거의 매일 30분씩 운동하거나, 일주일에 150분 운동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한다. 이 정도가 어려우면, 일단 하루에 몇분 정도로 시작해서 매주 5~10분씩 늘려가야 한다.

 

걷기 대신에, 수영, 계단 오르기, 테니스, 스퀴시, 무용으로 하는 것도 좋다고 하고, 가볍게 땀을 흘릴 수 있는 가사일도 운동 시간에 넣을 수 있다.

 

만약 혼자 하기 어렵다면,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친구와 운동하거나 운동 교실에 등록하는 것,

 

나의 운동 진행 상황을 기록해서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것,

 

운동 교습가(PT, personal trainer)를 고용하는 것도 동기 부여에 좋다.

 

출처 : Psycholog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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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운동을 하던, 운동이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마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이 매일 약을 먹는 것처럼 말이다.

 

(출처)

Regular exercies changes the brain to improve memory, thinking skills

Heidi Godman, Executive Editor, Harvard Health Letter

https://www.health.harvard.edu/blog/regular-exercise-changes-brain-improve-memory-thinking-skills-201404097110

 

Regular exercise changes the brain to improve memory, thinking skills - Harvard Health Blog

Regular exercise changes the brain in ways to improve memory and thinking skills, according to new research from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www.health.harvard.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