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7. 11:49ㆍ아이 성장, 스포츠
2020 K리그1 공식 인트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gSdvWHKW1g
1.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가 중단된 상황에서, K리그가 5월 8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다.
2. 프로 축구 경기에 목마른 독일, 중국 등 10여개 국에서 중계권을 구매해서 송출하기로 했다.
3.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승격한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를 포함해서 총 12개팀이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축소되어, 팀당 22개의 정규리그 라운드 + 5개 파이널 라운드, 총 27라운드 체제로 치뤄진다.
4.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선수 중 확진자 발생 등으로 리그가 중단되면, K리그1은 최소 22라운드, K리그2는 18라운드가 치뤄줘야 2020 시즌이 성립한 것으로 한다.
5. 안타깝게도, 상주상무는 상무팀 유지 기한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되어 K리그1에서 자동 강등되게 된다. 2021년 시즌에 상주시는 자체 시민구단으로 전환해서, 상무팀은 구미시, 김천시가 거론되고 있는 제2의 팀을 만들어서 K리그2에서 시작해야 한다.
6. K리그2 시즌 성립 기준이 불충족되면 K리그1으로의 승격팀은 없다.
7. 그래서 국대 경기 뿐 아니라, K리그에도 쫄깃한 '경우의 수'가 만들어졌다. 복잡하니 잘 봐야 한다.
(경우의 수1) K리그1 성립 + K리그2 성립 → 상주상무가 12위면, 상주상무 강등 + K리그1의 11위 팀은 K리그2의 2위팀과 승강플레이오프 / 상주상무가 11위 이상이면, 상주상무와 K리그1의 12위팀이 강등되고, K리그2의 1,2위팀은 승격
(경우의 수2) K리그1 성립 + K리그2 불성립 → 상주상무가 12위면, 상주상무만 강등 / 상주상무가 11위 이상이면, 상주상무 + K리그1의 12위 팀 강등
(경우의 수3) K리그1 불성립 + K리그2 성립 → 상주상무만 강등되고, K리그2의 1위팀만 승격된다.
(경우의 수4) K리그1 불성립 + K리그2 불성립 → 상주상무만 강등되고, K리그2에서도 승격팀은 없다.
8. 대한민국은 2018년 AFC리그 랭킹이 4위로 하락하여, 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줄어들었다. 2020년 K리그1 1~3위 팀은 ACL출전 자격을 가지게 된다(3위 팀은 플레이오프부터 참가).
FA컵 우승팀이 본선 출전권을 하나 가져가야 했지만, 올해는 FA컵이 취소되어 K리그1의 1,2위 팀이 본선 출전권을 얻게 되었다.
ACL은 AFC리그 랭킹 1~2위 국가에 본선 출전권 3장과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 3위 국가에게 본선 출전권 2장과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 4위 국가에 본선 출전권 2장과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 5위 국가에게 본선 출전권 1장과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장, 6위 국가에게 본선 출전권 1장과 플레이오프 진출권 1장이 주어진다.
2019년 AFC리그랭킹에서 대한민국 K리그1은 5위, 2020년은 더 하락해서 6위를 기록 중이다. (1위 일본, 2위 사우디아라비아, 3위 중국, 4위 카타르, 5위 이란, 6위 대한민국 , 7위 태국..)
AFC리그랭킹은 지난 4년 동안 ACL과 AFC컵에서 얻은 클럽들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기게 되는데, 최근 대한민국 클럽들의 ACL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9. 2020년 K리그의 공인구는 <아디다스 츠바사 프로> 이다.
10. 5월 8일 개막전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RIaHZvj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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