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in my bag?(골프 클럽)

연습 마치고 클럽을 닦으니 예뻐보여 사진을 찍어봤다.

 

골프클럽은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 : 테일러메이드 M2 드라이버 10.5도 flex R

우드 : 스릭슨 F65 4번 17도 flex S

유틸리티 : 스릭슨 H65 4번 22도 flex R

아이언 : 나이키 베이퍼 프로콤보 4-9, P NSPRO950 S

웨지 : 50도, 54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SM7 DG S200

        58도 나이키 엔게이지 DG S200

퍼터 : 나이키 오리진 33인치

 

이전엔 드라이버, 우드까지 모두 나이키로 통일했었는데, 나이키 클럽 사업이 중단되고 하나하나 바뀌고 있는 중이다.

 

다른 클럽들은 몰라도 베이퍼 프로콤보 아이언은 중급용 채인데 손맛이 정말 좋아 바꿀 수가 없다.

 

요즘은 거리가 많이 나가는 아이언들이 많아서 한번씩 뽐뿌가 오는데, 아이언 바꾸고 다시 적응할 생각하면 지금 아이언이나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웨지도 나이키 52도 58도 2웨지로 썼었는데, 52도가 피칭과 58도 사이 거리를 충분히 커버하기가 어려워 50, 54, 58도 3웨지로 바꿨다. 역시 엔게이지 웨지도 단종되어 타이틀로 갈아탔다.

 

퍼터는 나이키 골프가 후원하던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도 썼던 퍼터인데.. 썩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이놈도 교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냥 쓰고 있다.

 

사실 클럽 보다는 스윙 메카니즘을 잘 이해하고 몸에 적용하는 훈련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럴려면 정말 열심히 연습장도 가고 필드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생업이 있는 직장인이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클럽에 애정도 가지고, 교체도 생각해보고, 감성적인 부분을 따져보게 되는 것 같다.

 

여튼 올해는 꼭 싱글 스코어 달성해보길 목표를 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