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리 바이크 (중고) 리뷰
헬스장에 비해 홈트레이닝의 단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 러닝 머신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런닝머신으로는 15분 정도에 근력 운동 전 워밍업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지만, 집에서는 런닝머신 설치가 어려워서 실내 자전거로 대신하기로 했다. 마침 친척 집에 안쓰는 숀리 바이크가 있어서 활용이 가능했다. 혹시 아랫집에 층간 소음을 유발시킬 까봐 바닥에는 요가매트를 깔았다. 가벼워서 자전거 탈 때 덜그럭 거리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묵직해서 몸무게 75kg인 내가 탈 때 잘 움직이진 않았다. 손잡이는 앞에 ㄷ자 모양으로 있고 뒤로는 의자 옆에도 있어서, 허리를 숙이면서 타다가 힘들면 상체를 세우고 의자 옆 손자이를 잡고 타도 된다. 마찰력 유지를 위해 발판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맨발보다는 양말을 끼..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