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의사 파업의 종료
지난 9월 4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젊은 의사 회원들의 동의를 받지않고 절차를 무시한 채 여당·정부와 독단적으로 합의문에 서명하였다. 이보다 하루 전날인 9월 3일,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 3차 회의에서 젊은의사 비대위는 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분명하게 요구했고, 다른 범투위 위원은 합의문을 서명할 때에는 젊은의사 비대위 측 위원을 반드시 동석할 것을 요청했지만, 최대집 회장은 이런 요구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합의문에 서명을 한 것이다. 최대집 회장의 입장과 해명이야 어떻건,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의 입장을 무시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지난 주말 동안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가 젊은의사들은 치열하게 논의했고, 현..
202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