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브라더(2)
-
미래에도 의사로 살아남기 1
대한민국의 원격의료는 의사들의 반대 뿐 아니라, 원격의료는 의료민영화와 다름 아니라는 진보 시민 진영의 반대 논리로 오랫동안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한시적으로나마 '비대면 진료'가 허용되었고, 환자 수가 급감한 의료기관 중 일부는 비대면 진료를 활용하고 있다. 의사가 멀리 떨어져있는 환자의 정보를 전화로 얻어서 진료하는 행위 자체는 대면 진료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로 부실한 의료행위가 늘어나진 않을지, 가뜩이나 망가진 의료전달체계가 더 무너지는 계기가 되진 않을지 의사들은 걱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비대면 진료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게 되면, 이전에는 불가능하거나 한정적이었던 의료기관의 외부..
2020.10.20 -
웨어러블 심전도 장치의 건보 진입에 대한 우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0997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건보 진입에 ‘우려’ 쏟아내는 醫 - 청년의사정부가 스마트워치 심전도 측정을 신의료기술 평가도 거치지 않고 의료행위로 인정하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대한임상순환...www.docdocdoc.co.kr원격의료를 굳이 비대면 진료라고 칭하며, 원격의료의 정착을 추진하겠다는 청와대와 정부의 발표 이후, 무엇이 그렇게 급했는지, 신의료기술 평가도 없이 모 업체의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워치가 건강 보험 급여에 편입되었다. 이전 포스팅한 내용에서도 여러 차례 밝힌 것 처럼, 원격 의료가 점점 더 실현 가능해지고, 어쩔 수 없이 원격의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