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글쓰기 공부하기
코로나19 사태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블로그도 시작하고, 의 분야에 합격하면서, 요즘은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글쓰기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논술 시험을 치루기 위해 글쓰기를 학교와 학원에서 배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훨씬 비중이 컸던 수학, 영어 공부에 집중했지, 논술에는 큰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지 않았었다. 그렇다고 내가 문학 작품에 심취해서 독서를 많이 하거나 혼자서 습작을 했던 것도 아니고, 글쓰기와 관련된 과제가 주어지면 머리 속이 텅비고 너무 하기 싫어서 딴짓만 하기 일쑤였다. 꼭 지금의 첫째 아이 처럼 말이다. 그러다가 전공의 때 조금씩 논문 초록을 써보면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글을 쓸 것인가 살짝 고민해보기 시작했다. 몇년 전 부터는 의사회에서 여러 성명서와 의견서를 써보면서 '글..
2020.08.13